안녕하십니까..
만성 전립선염으로 진단받으신 후 증상이 심해질 때에만 양방 약물치료를 받고 증상이 좀 해소되면 치료를 중단하는 식으로 계속 병을 키워오신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만성 전립선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등으로 대증적인 치료를 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이상의 이렇다 할 현대의학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만성 전립선염이 장기간 진행되면 전립선의 결합조직 변형 및 종창으로 방광을 압박하고 요도를 자극하여 뇨의가 자주 느껴지고 오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전립선 옆으로 성신경 두 가닥이 지나가는데 염증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되며 음경과 회음부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정할 때 더 심해지곤 합니다. 무엇보다 우울하고 의욕이 떨어지며 정신적으로 자꾸만 위축되는 증상이 나타나며, 만성피로증후군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성적인 골반통과 요통 역시 오래된 염증의 흔적처럼 따라다니는 셈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3개월 가량의 집중적인 약물치료를 통해 만성 전립선염의 호전이 가능합니다. 국소 부위의 통증과 불쾌감이 뚜렷한 경우 내원하시어 전침 요법을 병행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용의 경우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후한의원 원장 김고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