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토록 오랫동안 고생했던 아이가 좋아졌다니 너무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야뇨증은 크게 두가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방광의 기능적 발달부진입니다.
키가 클때 빨리 크는 아이가 있고 늦게 크는 아이가 있는 것 처럼
방광의 기능적 발달이 다소 늦게 형성이 되는 경우입니다. 어릴적부터 꾸준히 야뇨증상을 갖고 있는 1차성
야뇨증이 이에 해당이 됩니다.
또 하나는 신경쇠약성 야뇨증입니다.
매일 발생하는 것은 아닌데 심리적 긴장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때 나타납니다. 흔히 수면중에 꿈을 꾸면서 소변을 본다고 하지요..사실 수면중의 꿈이 마치 현실처럼 신체화하면서 소변을 봅니다. 제법 나이가 든 아이나 어른들이 이런 야뇨증을 호소합니다.
원래 고신음은 첫번째의 경우에 적응증이 있는 처방입니다만 심리적인 부분도 함께 갖고 있는 아이라면 편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처방을 가감합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처럼요..
사실 위 두가지가 항시 따로 있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함께 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때문에 원인을 잘 판단하고 강약을 잘 조절할 수 있다면 치료가 잘 됩니다.
아이가 속히 야뇨를 떨치고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후후한의원
원장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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