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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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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전립선염, 그 염증의 정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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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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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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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Y씨(남, 33)는 가뜩이나 몸도 안 좋은데 요즈음 고민이 너무 많다. 소싯적에 잠깐 앓았던 요도염이 만성 전립선염으로 재발한 것이다. 당시 2주 정도 치료받으니 증상은 깨끗히 사라졌지만 의사는 “전립선염이 생기기 쉬우니 검사 자주 받아라”라고 당부했다.
아니나 다를까, 몇 년 후 과로와 과음에 시달리던 어느 날부터 아랫배와 회음부에 때 없이 통증이 찾아와 병원에 가보니 전립선염이었다. 옛날처럼 한 2주 치료받으면 떨어지겠지 했는데 이게 웬걸. 벌써 3개월 넘게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증상은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안 보인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요즘 약이 좀 독했는지 속도 안 좋고 설사도 자주 하는 편이다.
무엇보다 끈질기게 괴롭히는 아랫도리 증상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너무 예민해진 상태이고, 오랫동안 항생제와 소염제를 썼는데도 이러는 걸 보면 과연 예전처럼 세균을 없애면 나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히 의문이 생긴다.
만성전립선염의 염증은 급성전립선염이나 급성요도염의 염증과 그 양상이 많이 다르다. 만성전립선염은 크게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구분하는데, 주로 대장균의 세균 증식이 원인이 되는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발생 빈도는 그리 높지 않다.
즉 대부분의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은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다시 말해서 세균 감염과 별다른 관련이 없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을 만성 골반통증 증후군(Chronic Pelvic Pain Syndrome : CPPS)라고 하여 단순한 염증의 개념과 구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만성전립선염의 염증 기전에 대한 접근 방법은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다. 첫 번째로 긴장성 염증이다. 긴장성 염증은 만성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요인 중 근막동통증후군, 신경원성 염증, 내분비 장애와 관련이 깊다. 즉 전립선 주위의 근육 및 신경의 조절이상으로 인하여 주변조직의 과도한 긴장이 유발되는 것이다. 하복부, 회음부, 고환, 항문 주위의 당기는 듯한 통증, 혹은 찌릿찌릿한 통증이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내분비 이상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신경 전달의 과긴장으로 인해 점막 역시 과민해지기 때문에 대체로 소변 회수가 증가하고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야 하는 야간뇨 증상도 발생하기 쉽다. 점막 과민성이 심한 경우 뇨의가 느껴진 후 오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두 번째는 울혈성 염증이 있다.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하여 전립선이 부어서 크기가 커지게 되면 주위 조직을 물리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한다. 원래 전립선은 앞쪽에 치골, 뒤쪽에 직장, 위쪽에 방광, 아래쪽에 음경해면체 뿌리와 고환을 두고 있는 등 주위에 여유공간이 거의 없는 장기이기 때문에 조금만 부어도 주변조직에 압박을 가하게 된다. 일정 이상의 압박이 이루어지면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변 조직들에 대부분 크기가 작고 섬세한 점막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울혈만으로도 통증 및 기능이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 경우 긴장성 염증의 통증과 달리 하복부와 회음부 중심으로 먹먹하게 막혀있는 위화감, 혹은 사탕이나 계란같은 것이 뱃속에 들어있는 것 같은 폐색감이 주를 이룬다. 또한 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연뇨 증상, 소변을 보다가 도중에 끊겼다가 다시 나오는 단절뇨 증상, 또한 전반적으로 소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오줌발이 약해지는) 세뇨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세 번째로 면역성 염증이 있다. 이는 급성 전립선염 및 요도염처럼 본격적인 세균 증식은 아니지만 전립선의 백혈구 수치가 뚜렷하게 증가한 경우에 해당한다. 세균의 유무와 무관하게 전립선 부분에 전형적인 염증(inflammation)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므로, 정상 신체조직의 일부를 적으로 간주하는 자가면역반응과도 관련성이 깊다. 아침에 소변 보기 전 투명한 혹은 희뿌연 농이 배출되거나, 소변 보는 중 하복부 혹은 요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쉽다. 그 외에도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 급성 감염성 전립선염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와 같이 만성전립선염의 염증 양상은 단순하지가 않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만성전립선염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질환이다. 똑같이 만성전립선염으로 진단받았다고 해도 염증과 통증의 종류에 따라 환자의 유형은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염증의 유형과 원인에 대해 치료원칙을 제시하고 있는데, 긴장성 염증은 개울지통(開鬱止痛), 울혈성 염증은 행기활혈(行氣活血), 면역성 염증은 청열해독(淸熱解毒)의 치료원칙이 그것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만성 염증의 치료는 염증 상황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보도자료 출처 : 후후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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