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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없이 찾아온 조루 - 만성 전립선염의 그림자
199 후후한의원 2009.11.16 5308

[ 난데없이 찾아온 조루 - 만성 전립선염의 그림자 ]





J씨(37세)는 요즘 와이프를 대할 때 전에 없던 위축감을 느낀다. 못 해도 10분은 버틸 수 있노라 자부하고 있었는데, 몇 달 전부터 3분도 안 되어 사정하는 경우가 생기더니 지난 달부터는 열 번에 일곱 번 이상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걸 겪었기 때문이다. 만성 전립선염이 성기능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작년에 전립선에 염증이 있다 하여 병원에서 잠깐 치료받고 괜찮아졌는데, 반 년 정도 있다가 증상이 재발해서 좀 길게 치료받고 다시 증상은 나아지는 듯 싶더니 그때부터 조루 증상이 생긴 것이다. 소변 증상과 회음부 통증도 괴로운데 남성으로서의 자존심까지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니 상태가 더 안 좋아지기 전에 어떻게든 해야겠다는 마음에 조급해지는 J씨였다.



만성 전립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조루 증상은 일반적인 조루 증상과 다른 점이 많다. 중추성 조루(원발성 조루)의 경우 연령대나 컨디션에 따른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IELT)이 비교적 균일한데 비해, 전립선염에 의한 조루는 이전에는 괜찮았다가 1~2년 사이에 갑자기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에 늦지 않게 치료를 받으면 그만큼 회복도 빠르다.



발기의 상태 역시 차이가 난다. 중추성 조루의 경우 연령대가 높거나 과음한 경우가 아닌 한 발기 자체에 문제를 겪는 일은 흔치 않다. 그에 비해 전립선염에 의한 조루는 발기 강직도가 일정치 않다. 어떤 날은 강직도가 떨어져 삽입하고 나서도 좀처럼 충실감을 느끼기 어려운데, 다른 날은 음경이 아플 정도로 발기가 되어 삽입하기만 해도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간혹 성적으로 흥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음경만 자기 혼자 발기되어 피곤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태를 장기간 방치하면 점점 강직도가 떨어져 발기부전과 조루가 동시에 나타나는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발기 강직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일단 발기된 상태에서 오래 기다리면 곧 수그러들 것이라 걱정하여 급하게 삽입하고, 삽입하고 나서도 강직도를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마치 누군가에게 쫓기는 것처럼 섹스를 하는 남성과, 전희 없이 삽입에만 급급하는 남성을 바라보는 여성 모두 즐거움을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다.



점점 심해지는 사정통 역시 섹스를 즐겁지 않게 만드는 전립선염의 불쾌한 증상이다. 사정하는 순간 음경, 고환, 회음부, 하복부에서 퍼져나가는 통증이 느껴지거나, 사정 당시에는 괜찮다가도 1~2시간 사이에 고환과 회음부 사이가 기분 나쁘게 욱신욱신 아프다던가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민감한 부위에서 약간의 위화감만 느껴져도 신경이 쓰이는데 통증까지 오면 사정 자체가 두려워지기 십상이다. 어떻게든 한 번은 사정했다고 해도, 그 날 밤 연속으로 두 번 이상 사정하는 건 생각하기도 싫어진다.



전립선염에 의한 조루에서 발견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사정 시의 쾌감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중추성 조루의 경우 너무 빨리 사정함으로써 감당해야 하는 허무함과 당혹감을 제외하고는 사정의 생리적인 쾌감 자체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데 비해, 전립선염에 의한 조루인 경우 강직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사정했을 때 쾌감이 덜하고 정액의 분사력도 약해져 요도 앞에서 줄줄 새는 느낌이 든다. 더 심해지면 뚜렷한 사정감 없이 부지불식간에 사정을 해버리고 나중에야 알아채는 황망한 경우를 겪기도 한다. 이런 경우 보통은 오줌발이 가늘어지고(세뇨) 소변 볼 때 처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연뇨) 증상을 동반한다.



이와 같이 만성 전립선염은 통증과 소변 증상 외에도 사정의 문제를 일으켜 조루라는 형태로 환자의 성기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후후한의원 이정택 원장은 “만성 전립선염 초기에는 성기능의 문제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 치료를 받지 않고 통증과 소변 증상을 방치하다 보면 정상적인 사정 기능이 교란되어 조루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유병기간이 길어져 강직도 저하와 조루 증상이 이미 발생한 경우 기체혈어(氣滯血瘀), 심음허(心陰虛), 열독종창(熱毒腫脹) 등으로 한의학적 변증을 거쳐 특정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시행하여 회복이 가능하다. 전립선 치료 처방인 쾌뇨음 복용과 더불어 침구치료 및 국소약물투여를 병행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출처 : 후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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